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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집 전곡듣기
01. 일어나 (작사,작곡 : 김광석) 00:0002. 바람이 불어오는 곳 (작사,작곡 : 김광석) 04:3103. 너무 깊이 생각하지마 (작사,작곡 : 김창기) 07:5504. 회귀 (작사 : 김지하 / 작곡 : 황난주) 11:5105.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작사 : 류근 / 작곡 : 김광석) 15:2606. 서른 즈음에 (작사,작곡 : 강승원) 21:3707. 혼자 남은밤 (작사,작곡 : 박용준) 26:2008. 끊어진 길 (작사,작곡 : 이무하) 31:0009. 맑고 향기
자유롭게
하늘에 떠가는 구름들과 같이바람은 자유롭지꽃잎위의 맺힌 이슬방울처럼 때묻음없이타오르는 태양 은은히 비추는 달빛과 같이저마다 소중히 태어난 우리우리는 모두가 고귀한 존재자유롭게 자유롭게바람처럼 자유롭게열린 마음으로 그저 바라봐 너~쉽게 단정지은 일들 나와 너를 구속하고쉽게 긍정지은 일들 나와 너를 얽매이고쉽게 인정했던 일들 나와 너를 부딪치고서로가 아끼며 보듬을 우리따뜻한 눈으로 마주할 우리사랑으로 자유롭게사랑으로 자유롭게
맑고 향기롭게
오늘도 너를 느낀다 작은 설레임으로어둔 곳에서 너만은 변함이 없구나네 숨결이 널리 내게로들려올 것 같으니진정 너의 그 향기는 날개가 있구나말없이 넌 말하지 더욱 같이 하는 걸조금씩 날 물들이지 더욱 너를 닮도록은은한 내 마음결따라 피어오는 꿈 속에맑고 또 향기로움이 멀리 있진 않구나말없이 넌 말하지 더욱 같이 하는 걸조금씩 날 물들이지 더욱 너를 닮도록은은한 내 마음결따라 피어오는 꿈 속에맑고 또 향기로움이 멀리 있진 않구나맑고 또 향기로움이 멀리 있진 않구나
끊어진 길
높푸른 하늘 희고운 구름먼산 허리 휘돌아 흐르는 강물아무 말없어도 이젠 알 수 있지저 부는 바람이 어디서 오는지그 길 끊어진 너머로 손짓하며 부르네 음~이 아름다운 세상 참주인된 삶을이제 우리 모두 손잡고 살아가야 해저 부는 바람에 실려가는 향긋한 꽃내음내 깊은 잠깨우니 나도 따라 가려네그 길 끊어진 너머로 나는 가려네 음~내 깊은 잠깨우니 나도 따라 가려네그 길 끊어진 너머로 나는 가려네끊어진 그 길 너머로끊어진 그 길 너머로
혼자 남은 밤
어둠이 짙은 저녁 하늘별빛 내 창에 부숴지고외로운 밤을 홀로 지샌 내 모습하얀 별 나를 비춰주네불빛 하나 둘 꺼져갈 때조용히 들리는 소리가만히 나에게서 멀어져 가면눈물 그 위로 떨어지네외롭게 나만 남은 이 공간되올 수 없는 시간들빛바랜 사진 속에 내 모습은더욱 더 쓸쓸하게 보이네아 이렇게 슬퍼질 땐거리를 거닐자환하게 밝아지는 내 눈물어둠이 짙은 저녁 하늘별빛 내 창에 부숴지고외로운 밤을 홀로 지샌 내 모습하얀 별 나를 비춰주네외롭게 나만 남은 이 공간되올 수
서른 즈음에
또 하루 멀어져 간다내뿜은 담배 연기처럼작기만한 내 기억 속에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점점 더 멀어져 간다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비어가는 내 가슴 속엔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계절은 다시 돌아 오지만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조금씩 잊혀져 간다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또 하루 멀어져 간다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점점 더 멀어져 간다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그대 떠나 보내고 돌아와술잔 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눈에 흘러 내리는 못다한 말들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흩날리는 거리에서쓸쓸한 사랑되어 고개숙이면 그대 목소리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어느 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스치며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
바람이 불어오는 곳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그대의 머리결같은 나무아래로덜컹이는 기차에 기대어너에게 편지를 쓴다꿈에 보았던 그 길 그 길에 서있네설레임과 두려움으로 불안한 행복이지만우리가 느끼며 바라볼 하늘과 사람들힘겨운 날들도 있지만 새로운 꿈들을 위해바람이 불어 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햇살이 눈부신 곳 그 곳으로 가네바람에 내 몸맡기고 그 곳으로 가네출렁이는 파도에 흔들려도수평선을 바라보며햇살이 웃고 있는 곳 그 곳으로 가네나뭇잎이 손짓하는 곳 그 곳으로 가네휘파람 불며 걷다가 너를
회귀
목련은 피어 흰빛만 하늘로 외롭고 오르고바람에 찢겨 한잎씩 꽃은 흙으로 가네검은 등걸 속 애틋한 그리움 움트던겨울날 그리움만 남기고 저 꽃들은 가네젊은 날 빛을 뿜던 친구들 모두짧은 눈부심만 뒤에 남기고긴 기다림만 여기 남기고젊은 날.....목련은 피어 흰빛만 하늘로 외롭고 오르고바람에 찢겨 한잎씩 꽃은 흙으로 가네봄날은 가네 그빛만 하늘로 오르고빛을 뿜던 저 꽃들은 가네
일어나
검은 밤의 가운데 서있어한치 앞도 보이질 않아어디로 가야 하나 어디에 있을까둘러 봐도 소용없었지인생이란 강물 위를 끝없이부초처럼 떠다니다가어느 고요한 호수가에 닿으면물과 함께 썩어가겠지일어나 일어나다시 한번 해보는 거야일어나 일어나봄의 새싹들처럼끝이 없는 말들 속에나와 너는 지쳐가고또 다른 행동으로 또 다른 말들로스스로를 안심시키지인정함이 많을수록 새로움은점점 더 멀어지고그저 왔다갔다 시계추와 같이매일 매일 흔들리겠지일어나 일어나다시 한번 해보는 거야
너무 깊이 생각하지마
너무 깊이 생각하지마다시 돌아올 수 없는 시간을오직 슬픔만이 돌아오잖아너무 깊이 생각하지마외로움이 친구가 된 지금도아름다운 노랜 남아 있잖아그 노래로도 그리움이 씻겨지지 않으면받을 사람없는 편지로도 지워지지 않으면나는 벌거벗은 여인의 사진을 보며그대와 나누지 못했던 사랑혹은 눈물없이 돌아서던 그대 모습을아주 쉽게 잊을 수 있어너무 깊이 생각하지마추억은 그렇게 잊혀 지면 돼너무 깊이 생각하지마어린 아이들의 가벼운 웃음처럼아주 쉽게 아주 쉽게 잊을 수 있어너무 깊이 생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