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부르기 2집 전곡듣기
01. 바람과 나 (작사,작곡 : 한대수) 00:0002. 그녀가 처음 울던 날 (작사,작곡 : 이정선) 03:5703.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작사 : 양병집, 작곡 : Bob Dylan) 06:5304. 잊혀지는 것 (작사,작곡 : 김창기) 10:0805. 불행아 (작사,작곡 : 김의철) 14:2606.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작사,작곡 : 김목경) 18:0907. 내 사람이여 (작사,작곡 : 백창우) 22:3708. 변해가네 (작사,작곡 : 김창기) 28:3109. 새장속의 친구 (작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없음을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그대 떠나 보내고 돌아와술잔 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눈에 흘러 내리는 못다한 말들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흩날리는 거리에서쓸쓸한 사랑되어 고개숙이면 그대 목소리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어느 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스치며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
나의 노래
아무 것도 가진 것 없는 이에게 시와 노래는애닲은 양식 아무도 뵈지 않는 암흑속에서조그만 읊조림은 커다린 빛나의 노래는 나의 힘 나의 노래는 나의 삶...자그맣고 메마른 씨앗속에서 내일의 결실을 바라보듯이 자그만 아이의 읊음 속에서 마음의 열매가 맺혔으면...나의 노래는 나의 힘 나의 노래는 나의 삶거미줄처럼 얽힌 세상속에서 바람에 나부끼는나무가지처럼 흔들리고 넘어져도 이세상속에는마지막 한방울의 물이 있는 한 나는 마시고 노래하리나는 마시고 노래하리 수많은 진리와 양심의
새장 속의 친구
파란 하늘이 유난히 맑아서좁은 새장을 풀려난 새처럼 모두낡은 기억은 이제는 몰아내고 싶어잦은 슬픔은 이제는 모두 안녕창백한 거리를 달려가고 싶어드러나지 않는 가슴속 말은 가득해도어둔 조명에 얼굴을 적셔 두고서아무 말도 하지 않던 나의 친구여잦은 슬픔은 이제는 모두 안녕흐르는 시간에 씻긴 탓인지퇴색한 추억은 너무 지쳐파란 하늘위로 날아가버린새들의 노래 소릴 듣고선자유롭다며 부러워 하던 친구여비가 내린 여름 날 하늘에드높게
변해가네
느낀 그대로를 말하고생각한 그길로만 움직이며그 누가 뭐라해도 돌아보지 않으며내가 가고픈 그곳으로만 가려했지그리 길지 않은 나의 인생을내게 남겨진 거라 생각하며누군가 손내밀며 함께 가자하여도내가 가고픈 그곳으로만 고집했지그러나 너를 알게 되고 사랑하게 된 후부터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변해가네나의 길을 가기보단 너와 머물고 싶네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변해가네우~ 너무 쉽게 변해가네
내 사람이여
내가 너의 얼굴을 밝혀줄 수 있다면빛 하나 가진 작은 별이 되어도 좋겠네너 가는곳마다 함께다니며너의 길을 비추겠네내가 너의 아픔을 만져줄 수 있다면이름없는 그대꽃이 되어도 좋겠네눈물이 고인 너의 눈속에슬픔 춤으로 흔들리겠네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내가 가난한 삶과 영혼을 모두 주고 싶네내가 너의 사람이 될 수 있다면노래 고운 한마리 새가 되어도 좋겠네너의 새벽을 날아다니며내 가진 시를 들려주겠네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이토록 더운 사랑 하나로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곱고 희던 그손으로 넥타이를 매어주던 때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막내아들 대학시험 뜬눈으로 지내던 밤들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큰딸아이 결혼식날 흘리던 눈물방울이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눈물을 기억하오세월이 흘러감에 흰머리가 늘어가네모두다 떠난다고 여보 내손을 꼭 잡았소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다시 못올 그먼길을어찌 혼자 가
불행아
저 하늘에 구름따라 흐르는 강물을 따라정처없이 걷고만 있구나 바람을 벗삼아 가며눈앞에 떠오는 옛추억 아- 그리워라소나기 퍼붓는 거리를 나홀로 외로이 걸으며그리운 부모형제 다정한 옛 친구그러나 갈 수 없는 신세홀로 가슴태우다 흙속으로 묻혀갈 나의 인생아깊고 맑고 파란 무언가를 찾아떠돌이 품팔이 마냥친구하나 찾아와 주지 않는 이곳에별을보며 울먹이네이거리 저거리 헤메이다잠자리는 어느 곳일까지팡이 짚고 홀로 걸어도어디엔들 있으리리까그리운 부모형제 다정한 내 친구그러나 갈 수
잊혀지는 것
사랑이라 말하며 모든 것을 이해하는 듯뜻모를 아름다운 이야기로 속삭이던 우리황금빛 물결 속에 부드러운 미풍을 타고서손에 잡힐 것만 같던 내일을 향해항해했었지눈부신 햇살아래 이름모를 풀잎들처럼서로의 투명하던 눈길 속에 만족하던 우리시간은 흘러가고 꿈은 소리없이 깨어져서로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멀어져갔지우~ 그리움으로 잊혀지지 않던 모습우~ 이제는 기억 속에 사라져가고사랑의 아픔도 시간속에 잊혀져긴 침묵으로 잠들어 가지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네바퀴로 가는 자전거물 속으로 나는 비행기 하늘로 나는 돗단배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위로 오늘도 에드벌룬 떠있건만포수에게 잡혀온 잉어만이 한숨을 내쉰다남자처럼 머리깎은 여자 여자처럼 머리 긴 남자가방없이 학교가는 아이 비오는 날 신문 파는 애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위로 오늘도 에드벌룬 떠있건만태공에게 잡혀온 참새만이 긴숨을 내쉰다한여름에 털장갑 장수 한겨울에 수영복 장수번개소리에 기절하는 남자 천둥소리에 하품하는 여자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위로 오늘도 에드벌룬 떠있건만독
그녀가 처음 울던 날
그녀의 웃는 모습은 활짝 핀 목련꽃같아그녀만 바라보면 언제나 따뜻한 봄날이었지그녀가 처음 울던 날 난 너무 깜짝 놀랐네그녀의 고운 얼굴 가득히 눈물로 얼룩이 졌네아무리 괴로워도 웃던 그녀가 처음으로 눈물 흘리던 날온세상 한꺼번에 무너지는 듯 내 가슴 답답했는데이제는 볼 수가 없네 그녀의 웃는 모습을그녀가 처음으로 울던 날 내곁을 떠나갔다네
바람과 나
끝 끝없는 바람저 험한 산위로 나뭇잎 사이 불어가는아 자유의 바람저 언덕너머 물결같이 춤추던 님무명무실 무감한 님나도 님과 같은 인생을 지녀볼래 지녀볼래물결 건너편에황혼에 젖은 산끝보다도 아름다운아 나의 님 바람뭇느낌없이 진행하는 시간따라하늘위로 구름따라 무목여행하는 그대여인생은 나 인생은 나 인생은 나 인생은 나
2집 전곡듣기
01. 사랑했지만 (작사,작곡 : 한동준) 00:0002. 꽃 (작사,작곡 : 문대현) 04:2603. 사랑이라는 이유로 (작사,작곡 : 김형석) 08:5704. 마음의 이야기 (작사,작곡 : 김창기) 12:4305. 너 하나뿐임을 (작사 : 김광석, 김형석 / 작곡 : 김형석) 17:0006. 슬픈 노래 (작사 : 이장수 / 작곡 : 김광석) 21:1807. 그날들 (작사,작곡 :김창기) 25:4908. 추억 (작사,작곡 : 김광석) 31:2109. 마음속의 풍경 (작사,작곡 : 조규만) 34:16
다시 아침
어두움이 거리 위에 내릴 때마다우울한 마음 내게 다가와고개숙이며 한발자욱씩 내밀어 오면소리없는 웃음 내 입가에사랑하며 지내왔던 기억들 모두소중했지만 이젠 사라져어두워져도 햇빛비치는 아침이 오듯조금만 기다리면 그대 다시 내게우리의 지난날들 잊혀진 듯해도너무나 짙은 추억이비맞은 거리처럼 내마음 속으로사랑이 젖어드네그대 모습 싱그러움이더 새롭게 다가와 기뻐요우리의 지난 날들 잊혀진 듯 해도너무나 짙은 추억이비맞은 거리처럼 내 마음 속으로사랑이 젖어드네
마음 속의 풍경
지루했던 오후 햇살 너머로어둠이 나를 흔들고한가로운 세상풍경 속으로 들어갔으면다가오는 한여름 밤에 나의 마음은시원한 바람 불어와 이제는아무 생각도 아무 걱정도 없네지루했던 오후 햇살 너머로어둠이 나를 흔들고한가로운 세상풍경 속으로 들어갔으면밀려오는 한여름 밤에 나의 마음은시원한 비가 내려와 이제는아무 생각도 아무 걱정도 없네밀려오는 한여름 밤에 나의 마음은시원한 비가 내려와 이제는아무 생각도 아무 걱정도 없네우~ 그러면 나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