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노래를 부르는 것 만으로도 - 200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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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회 연결
본문
"광석아, 고맙다. 내 인생에 나타나 함께 시간을 보내줘서… 내 기억 속에 너의 맑은 목소리와 미소를 남겨줘서 정말 고맙다."
김광석 사망 10주기를 이틀 앞둔 지난 4일 밤 12시 무렵. 가수 강산에(43)씨에게 전화를 걸어 물었다. 10년 전에 무심하게 떠난 '친구' 김광석에게 지금 이 순간 어떤 말을 전하고 싶냐고. 강산에씨는 잠시 뜸을 들였다. 애써 감추려했던 그의 작은 탄식은 성능 좋은 전화기를 피하지 못했다. 잠시 후 강산에씨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광석아, 고맙다"라고.
강산에씨는 90년대 초반 김광석과 함께 신촌역 인근의 카페 '무진기행'에서 통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그리고 2001년 발매된 김광석 추모앨범 'Anthology1'에서는 김광석과 한 소절씩 주고받으며 이렇게 노래한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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