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나의노래
2023-10-3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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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늘어진 커텐 사이로
그대 모습이 얼핏 보여요
어두운 골목길
나는 그 자리에 서서
그대 그림자 바라보고만 있네
다시 만날 수 없는
그리움이 남아 있어도
길게 늘어진 커텐 사이로
그대 모습이 얼핏 보여요
검은 하늘에 별들 사이로
그대 모습이 사라져 가요
새벽안개 속
나는 그 자리에 서서
닫힌 그대 창 바라보고만 있네
다시 만날 수 없는
그리움이 남아 있어도
새벽이슬이 어깨 적시고
그대 모습이 얼핏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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