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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풀꽃님의 한줄토크 입니다.

2015.0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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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없다는 건 참 슬픈 일이네요. 그 분이 활동하실 땐 너무 어렸고 돌아가셨을 때에야 그분의 비보를 접하면서 이름 석자가 각인 되었지요.
그저 일개 좋아하던 가수가 해체했을 땐 삼일을 펑펑 울어놓고?
그 분이 돌아가셨을 땐 성의있는 애도도 하지 않았던 것이 마음이 아픕니다. ?
그립고 그립습니다. 기억이 없음에도 그럼에도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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